2013년 10월 28일 월요일

[기사] 위키피디아의 추락

출처 : http://newspeppermint.com/2013/10/28/wikipefia/

위키피디아의 추락

위키피디아는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은 방문자수를 자랑하는 웹싸이트입니다. 그러나 네티즌의 자발적참여를 통해 유례없는 성공을 이뤄낸 이 인터넷 백과사전 모델도 최근 들어서 삐걱대기 시작했습니다. 자원봉사자수는 2007년 대비 1/3로 줄었고, 포켓몬 종류나 여성포르노스타 같은 남성 중심 컨텐츠는 풍부한 반면 여성 노벨상 수상자라던가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지역 정보 등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백인 미국 남성이 주로 참여하는 조직이기 때문이죠.
위키피디아는 2001년 철학과 박사과정에 있던 레리 샌져(Larry Sanger)와 지미 웨일즈에 의해 시작된 이래 위계적인 요소나 참여자들의 조직화 과정없이 개방형플랫폼을 타고 퍼져나갔습니다. 소프트웨어와 서버 관리, 재정 운영을 돕는 위키 재단이 2003년 비영리재단으로 분리되었으나 주요 조직은 여전히 위키피디아 커뮤니티입니다. 위키피디아 커뮤니티의 “운영자”(Administrators) 들이 글을 삭제하거나 특정 IP를 차단할 권한을 가지고 있지요. 2005년 까지는 무섭게 성장하다 반달리즘( Vandalism: 다수가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된 문서의 내용을 고의로 훼손하거나 왜곡하는 일) 문제가 제기되면서 2007년부터 성장을 멈추었습니다. 그 무렵 고의적으로 한 사람을 명예훼손하는 일까지 발생하자, 관리가 강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위키피디아에 처음 글을 올리는 이들에게는 바로 가해지는 편집 과정이 그닥 달가운 게 아닙니다. 글을 올리지마자 편집체계에 맞지 않아 지워지고 수정되면서 새로운 저자들의 참여의욕이 꺾이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항목을 수정하고 편집하는 곳” 이 아니라 “규칙을 알고 원래 저자들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잘 모르는 규칙을 어겨 기껏 올린 글이 거부 당해도 계속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사람들이 수정하고 편집하는 곳” 으로 바뀌었지요.
새로운 저자들이 줄자 위키피디아의 전략적 방향성 제시를 담당하는 위키 재단은 2012년 페이스북의 “좋아요” (like) 에 해당하는 “감사해요”( Thanks) 버튼을 만들었습니다. “여태까지 글을 수정하는 부정적인 피드백은 바로 왔어도 좋은 글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기능은 없었거든요. 위키피디아의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봅니다.” 비쥬얼에디터를 제공하는 등 편집 툴을 쉽게 바꾸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도 노력을 들이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저자의 다양성을 보장하는 거에요. 누구나 쉽게 가담할 수 있게 하고, 특정 주제 전문가들을 모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컴퓨터괴짜가 아닌 사람들도 글을 쓸 수 있어야하죠.” 그러나 기존시스템에 익숙한 위키피디아 커뮤니티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글을 올리려면 위키피디아의 언어를 배우려는 노력과 열정이 있는 저자만 받아들여야한다는 논리죠. 거기다, 이렇게 대중화 시키는 건 도리어 컴퓨터 괴짜들을 밀어내는 계기가 될 지도 모릅니다.
위키 재단의 어드바이져이자 뉴욕대 교수인 클레이 셔키는 대중이 인터넷에 공공지식을 축적하는 과정을 처음으로 연구하여 이름을 날린 학자입니다. 그러나 ‘집단지성’의 가장 큰 지지자인 그도 네티즌이 위키피디아에 컨텐츠를 올릴 동인을 잃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개인화되고 자기 중심적인 가치를 출판하게되면서 ‘집단지성’을 생산해낼 동기가 사라졌다는 거죠. “이제는 정보를 잘 모으는 것(aggregateing) 이 협력해 축적하는 것(Collaborating) 보다 중요합니다.” 위키피디아는 초기 웹문화가 만들어낸 마지막 공공재가 될지도 모릅니다. (MIT Technology Review)

2013년 10월 11일 금요일

기업에서 지식관리와 지식활용

기업에서 지식관리와 지식활용 중 어떤 것이 비지니스에 맞고 기업에서 지식을 활용한다는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활용의 방법을 이해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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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측면에서 지식이란 유형, 무형의 데이타를 정보로 가공한 후에 흐름이나 패턴을 찾아서 지식으로 가공하여 사용하는 수치적 지식과 처음부터 문서로 작성되어 관리되는 문헌적 지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기업 특성에 따라 수치적 지식을 많이 활용하는 경우도 있고 문헌적 지식을 많이 사용하는 기업도 있다. 예를 들어 제조업의 경우에는 생산성향상을 위해서 다양한 경험적, 실험적 수치가 지식에 해당이 될 것이고, 서비스업의 경우에서는 대응지침이나 규정 등이 지식에 해당이 될 것이다. 기업 특성을 반영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수치적 지식이나 문헌적 지식만을 강요한다면 비효율적인 시스템이 될 공산이 크다.

그렇다면 이런 지식을 기업에서 관리(Management)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사전적 의미는 정보관리라 함은 정보화 사회에서, 자원으로서 가치가 있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관리라고 정의를 하였다.(다음 사전)1) 즉, 정보 관리의 목적은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다.

기업에서 방대한 양의 정보를 이용한다는 것은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종류의 데이타나 정보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고, 비지니스 목적에 맞는 가공된 하나의 종류로 이해를 해야 한다. 기업 전반의 모든 정보를 모두 필요한 것이 아니고 이런 정보에서 필요한 데이타나 정보만을 활용하는 것으로서 이용목적에 따라 한 축, 한 면, 또는 가로지른 형태의 절단면 등으로 이해를 하면 되겠다. 예를 들어 아래의 그림에서 지식을 이용한다는 것은 전체의 모든 형태를 이용한다는 것이 아니고 어떠한 시점, 관점에 따라 아래의 곡선을 여러 각도로 보는 것과 동일하다. 어떠한 경우네는 아래의 곡선을 절단하여 절단면을 살펴보는 것과 같다보 볼 수 있겠다.

이것의 정보의 활용이다. 정보를 활용적인 측면으로 지식을 이해하면 적재적소에 기업의 지식을 활용할 수 있고 활용을 통해서 생산성 향상과 함께 이익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기업에서 관리하는 데이타의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런 거대한 데이타의 분석을 지원하기 위해서 최근에는 빅데이타라는 새로운 개념도 등장을 했다. 빅데이타 플랫폼에서 과거에서 상상할 수 도 없을 만큼의 많은 양의 데이타를 처리하고 분석하고 있다.

이렇게 기업에서 관리하고 업무에 사용하는 데이타는 과거에 비해서 계속 증가를 하고 있고, 업무의 복잡성과 심화된 경쟁상황에서 효율적인 데이타 관리 및 이용이 요구되고 있다.

보통 반복적인 데이타를 체계한 것을 정보라 지칭하고, 여기에서 어떠한 관계를 뽑아낸 것을 지식이라 하여 기업의 미래의 생존과 결부하여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고, 

비지니스의 과거에 기업에서 사용하는 데이타관리가 아닌 기업의 지식을 관리한다는


 기업에서 비싼 비용을 주고 모든 지식을 관리하는 것보다는 핵심적인 지식만 관리하고 나머지는 외부에서 싼 컨텐츠를 구입하여 잘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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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음 사전 :  http://dic.daum.net/word/view.do?wordid=kkw000228143&q=%EA%B4%80%EB%A6%AC

분류체계는 어떻게 구성해야 하나?

지식의 관리 및 이용을 위해서는 많은 양의 사내지식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하고 사용자가 쉽게 찾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흔히 지식맵(knowledge Map)을 사전에 그려놓고 여기에 맞게 구성하는 경우가 많다.

[그림] LG화재 KMS 지식맵1)


지식맵은 보통 업무와 부서 전체에 대해서 분류를 하고 세분화하기 때문에 자료가 없거나 새로 구축을 할 경우에는 효과적이나 그존에 업무 프로세스가 정의되어 매뉴얼화 되어 있을 경우에는 세부적인 분류로 구분하기가 어렵다. 또한, 업무 프로세스별로 묶음화 되어 있는 경우에는 다시 부류하는 것도 업무에 비효율적이다.

이런 경우에는 기존의 매뉴얼화, 프로세스화 되어 있는 문서나 매뉴얼을 폴더체계로 재분류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고, 이렇게 구분된 폴더체계내에서 매뉴얼의 목차를 재구성하여 사용하기 편한 형태로 구성하는 것이 사용자 입장에서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 조회할 수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논리적 매뉴얼'이라는 개념적 단위이다. 이 논리적 매뉴얼은 종이화 같이 묶음의 물리적 한계가 없기 때문에 업무에 맞게 구성하면 된다. 설사 몇만 페이지가 된다 하더라고 논리적 단위로 구성하기 때문에 철을 하거나 제폰을 할 필요가 없으므로 구성할 수 가 있다. 만약에 종이나 책으로 만들었다면 수십권의 책으로 만들어야 했을 것이다.

업무에 가장 필요한 내용으로 매뉴얼을 구성하여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 것이다. 물론 전산 매뉴얼의 특징을 살려서 각종 그림, 음악, 동영상 자료도 혼합이 되어 있으면 금상첨화이겠다.




출처 : 1) http://www.fkii.or.kr

2013년 10월 10일 목요일

기업지식의 순환 체계

그동안 회사내 지식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설명할때 많이 사용한 모델은 노나까 교수의 지식창조 통합모형이다. 이 모델은 암묵지에 있는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형식지로 만들고 이를 순환모델로 기업내 지식을 만들어간다는 모델이다.

좀더 이 모델을 상세화한다면 다음과 같은 형태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내부자료, 외부자료(컨텐츠), 내부문서 및 인터넷 자료 등 기업에서 활용하는 모든 자료를 이용하여 업무방법서, 매뉴얼, 기술서 등의 내부 프로세스 문서를 만들고 이를 업무 담당자가 정제후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사용자(상담사)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이 자료를 이용하는 사용자(상담사)들은 피드백 및 업데이트를 통해서 자료를 추가하고, 이런 순환적인 구조는 기업내 지식을 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때 중요한 점은 이런 순환모델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의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사용자 중심의 활용시스템인지 아니면 생산자 중심의 관리시스템인지에 따라서 기능 및 시스템 아키텍쳐가 달라질 것이고, 사용자 입장에서도 사용성의 정도가 달라질 것이다.

2013년 10월 2일 수요일

사내 업무지식 최고의 활용처 - 콜센타


최근에 기업내에서 업무지식을 제일 많이 활용하는 곳은 아이러니하게도 업무부서가 아니라 콜센타입니다. 콜센타는 업무특성상 전화로 걸려오는 내용에 대해서 정확하고 민첩하게 민원인에게 업무 프로세스 및 문의내용에 대해서 설명해야 하죠. 만일 답변에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업무담당자에게 전달이 되면 민원인은 바로 끊어버리거나 한소리 할겁니다. 그러기 때문에 콜센타가 최고의 업무지식 활용처라고 할 만합니다.




KMS시스템이라는 지식관리시스템을 이용해서 회사내 지식을 강제적으로 수집하려는 시도는, 비정형화된 지식을 게시판이라는 정형화 툴에 넣으려는 시도로 실패를 했고, 사람들은 그 실패 이후에 아주 자연스러운 형태로 지식들을 관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물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느낌으로 회사내 적용이 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지식이나 정보가 필요없는 업무에서는 이런 관리 시스템의 요구가 없었을 것이고, 문서 처리, 관리가 중요한 업무에서는 EDMS나 ECM등이 지식관리(KMS) 자리를 wkdustmfjqrp 차지했을 겁니다. 어떤 기업에서는 프로세스가 지식시스템으로 사용되었을 것이고, 어떤 업무에서는 내부에서 생성되는 자료나 지식이 아닌 외부의 컨텐츠가 더 중요한 업무나 부서도 있었을 겁니다. 이런 곳에서는 검색시스템이 더욱 중요한 지식관리시스템이었을 겁니다.

 그동안 회사의 미래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은 회사의 지식이라고 강조하면서 획일화된 KMS를 도입하려고 했던 많은 시도보다는 이런 자연스러운 현상을 더 회사 업무처리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됩니다. 최근에는 SNS나 카카오톡 같은 메신져도 경우에 따라서는 훌륭한 사내 지식관리 시스템이 될 수 있습니다.

다시 콜센타로 돌아가서,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놓친 것은 과연 콜센타의 상담원들이 회사지식을 잘 활용(Utilizing)하기에 좋은 환경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콜센타 상담원들은 다양한 상담에 어려워하고 발달하지 못한 방법으로 지식을 습득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발전하고 개인적으로는 SNS나 블로그를 즐겨쓰면서 회사에서는 노트패드와 같은 단순한 형태의 저작도구를 이용해서 정보를 기록하고 또한, 그림이나 영상, 링크와 같은 리치 컨텐츠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상담원들의 실수가 많아지고 응답에 어려움을 느끼고 이직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새로 투입하는 상담원들은 오랫기간 학습의 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현실에서 콜센타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좀더 콜센타 상담원들이 내부 지식이나 정보를 빨리 활용(Utilizing) 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다면 지식/정보를 활용하고 필요한 정보를 추가로 확보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만들어 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